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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고 필사 또는 정리하고 : )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개정판'/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질문과 토론 1

by 책읽는블루베리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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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책 읽는 블루베리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읽기만 하고 기록을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

차근차근 생각을 정리하며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책에서 글쓴이는 책 한 장 한 장마다 이장에서 이해한 내용을 나의 삶에 적용하도록 합니다.

저도 다음의 질문을 나 자신에게 던져보겠습니다, 그리고 아주 솔직하게 답해 보겠습니다.

 

 

만약 나의 답변 중 일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스스로 기꺼이 변화할 의향이 있는지, 자신의 생각과 사고방식을 바꾸는 도전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지 자문해 보겠습니다.

 

 

 

 

 

Study Session 1.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1. 돈에 대해 가난한 아버지와 같은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경우가 얼마나 자주 있는가?

 

 책을 읽는 내내 나는 '가난한 아버지는 정말 잘못된 예를 보여주는군, 난 알고 있는 거긴 해.'라는 생각을 계속했던 거 같다. 그런데 1번의 질문을 읽고 나는 한 대 맞은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 생각해 보면 내가 자기계발 서적을 읽어서 알다기보단, 나의 일상이 가난한 아버지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아서 그런 거 같다.

 

 

 지금도 난  부자 아빠가 되고 싶지만 가난한 아빠로 살고 있다.  고소득의 일자리를 가진 가난한 아버지는 평생을 금전문제에 시달리셨다. 나 역시 금전 문제에 있어서 항상 실망과 좌절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가난한 아버지와 같은 사람들이 겪는 두려움과 욕심에 휘둘리면서 산다. 그리고 돈이 손에 들어오면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온갖 것들을 갖고 싶은 욕심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렇게 더 많은 돈을 필요로 하고, 또 돈을 더 벌게 되면 더 많은 지출을 한다. 부자아버지가 말하는 '생쥐 레이스'는 나의 머릿속을 어지럽게 했다.

 

 


2. 부자 아버지는 진정한 배움에는 '활력'과 '열정' , 그리고 '불타는 욕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신의 삶에서 실제로 그와 같은 일이 발생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거기서 얻은 잊지 못할 한 가지 교훈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

 

 나의 삶은 항상 진정한 배움이 존재했고, '활력'과 '열정', 그리고 '불타는 욕망'이 존재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내가 아직 로버트와 같은 삶을 살아가지 못하는 이유는 그 와 같은 '열정'과 '활력'이 존재는 했지만 오래도록 지속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사람은 발전하기 전에 한번 '현실의 벽'과 '나의 한계'에 부딪힌다. 그러나, 그 걸 마주하지 않는다. 부자 아버지는 소년들에게 스스로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을 한다. 맞다. 나의 '활력'과 '열정' 그리고 '불타는 욕망'이 지속되지 못한 것은 지나친 '자의식'에 갇힌 나의 합리화였기 때문이다. 그 '현실의 벽'이 결국은 '나의 한계'임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상황 탓과 갖은 핑계를 가져다 대는 것이다.

 

 

 

 

 

 

 

 

 

 

 

3. 만약 로버트처럼 시간당 최저 임금도 받지 못한다면, 이어서 무급으로 일하게 된다면 당신은 단계별로 어떤 방응을 보일 것 같은가?

 

 나는 로버트처럼 돈 버는 법을 알려준다고 하면 친구들과의 시간을 기꺼이 포기했을 것이다. 내가 로버트 또래의 아이라고 가정했을 때 말이다. 계속 반복되는 일에 나였다면, 오히려 흥미를 가졌을 것 같다. 단순 노동일 수록 몸에 베이고 베일수록 일처리 속도도 줄어들고 뭔가를 해내고 있다는 성취감을 느꼈을 거 같다.

 

 그렇게 어느 날 갑자기 나의 노동력의 대가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 앞서 느꼈던 성취감을 무시당한 기분에 좌절감을 느끼고 분노에 휩싸여 모든 일을 그만두었을 거 같다. 그리고 부자아버지를 찾아가지도 않고, 나만의 자의식에 갇혀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조차 궁금해하지 않고, "이럴 줄 알았어.. 역시 부자들은 꿍꿍이가 있어, 돈 버는 법을 알려준다면서 부자가 되는 법은 남을 무임금으로 고용하는 것이야?"라고 했을 거 같다.

 

 

 

 

 

4. 대부분의 사람들을 일하게 만드는 요인이 두려움이라는 말에 동의하는가? 만약 당신을 일하게 만드는 다른 요인이 있다면 적어보라.

 

우선, 대부분의 사람들을 일하게 만드는 요인이 두려움이라는 말에는 격하게 동의한다. 솔직히 대부분의 사람이 얼마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사는가. 우리가 지금 갖고 있는 직업은 처음엔 본인이 선택하였을지 몰라도 그 선택에도 '장래희망이나 꿈'보다는 '현실과 연봉'이 더 많이 해당될 것이다.

 

 실업자가 될 거 같다는 두려움, 다시 취업준비생이 될 거 같다는 두려움, 그리고 이번달에 일을 하지 않으면 다음 달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등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의할 것이다. 그래서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구글애드센스로 돈을 벌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부동산 경기가 한참 동안 침체기에 들어섰던 중이었다. 솔직히 부동산 일을 잡고 있어도 노력을 한다고 해서 내가 돈을 더 벌 수 있는 게 아니었다. 차라리 블로그 포스팅을 더하고, 책을 한 장 더 읽는 게 나의 정신건강에도 좋고, 더욱 생산적인 일이었다.

 

 하지만 다음 달을 살아가야 한다는 나의 두려움에 나는 블로그포스팅도, 독서도, 부동산일도 뭐 하나 편히 하지 못하고 산만하게 몇 달을 보냈다. 사실은 지금도 그러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렇게 글을 작성하면서 나를 일하게 하는 요인이 두려움이 아니라 다른 요인을 희망적인 요인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 가득해졌다.

 

 

 

 

 

 

5. 돈을 더 많이 벌게 되면 두려움이 감소한다고 생각하는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마 지금과 같은 상태가 지속된다면 돈을 더 많이 벌게 된다고 해도, 두려움이 감소하지 않을 거 같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나의 부동산 사무실에 들어와서 항상 자신이 사는 집의 가격이 올라서, 그리고 부동산 투자로 이런 식으로 돈을 벌어서 등등의 말로 자신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감소했다고 말한다. 

 

나는 오히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나의 미래가 더 두려워진다. 내가 그들과 같은 생각을 하게 될까 봐 두렵다. 그 사람들은 나보다 지금 현재 갖고 있는 자산이 더 크긴 하지만 그건 그냥 '돈의 가치를 따라가는 가격의 상승일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100세 시대가 되면서 요즘의 투자자들은 보통 노후를 위해 자신의 '연금과도 같은 소득'을 위해 월세수입을 마련한다. 나의 부동산 손님들의 월세를 받고자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그러하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하게도, 월세 소득을 받기 위한 자산인데 대출이 너무나도 많다. 그러면 그 대출을 제외한 부분이 나는 '소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순자산이 들어간 금액(대출을 제외한 금액)을 생각하지 않고 온전한 그 매물의 현존하는 가격을(임대차 계약서에 적힌 매월임차료 또는 실제 매매가) 자신의 순자산으로 생각하고 어느 날 통장을 확인했더니 대출금이 나가고 나면 남는 돈이 없다고 말한다. 당연한 이치 아닌가, 나의 자산에 대한 가치만큼 받는 것인데 말이다. 참 사람들은 이성적(현실)이지 못하고 감정적이다.

내가 보이는 숫자에 도취하여 살아간다.

 

 

내가 이렇게 이 부분을 길게 말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사람들은 가득 찬 대출로 산 월세수입의 자산도 대출금을 제외한 금액이 아닌 계약서의 적힌 '월임차료'가 나의 매월 순수입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리곤 어느 날 대출금으로 거의 다 나간 나의 통장을 보며, 금리인상으로 인해 오히려 은행에서 월세수입보다 더 많은 돈을 뺏어가는 것을 보고 좌절을 한다.

 

 

 나는 이번달 운이 좋아 수입이 많아지면, 오히려 두렵다. 다음 달엔 이만큼 못 벌까 봐. 그리고 이금액이 지금 나의 수입이라고 생각이 들어버리게 될까 봐. 나는 항상 돈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대출금을 생각하지 않는 이유와, 나의 자산을 냉정하게 보지 못하는 이유는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만들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매월 돈을 갚기 위해 일을 하고, 임차료는 나의 돈을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은행에 이자를 내야 하는... 말도 안 되는 쳇바퀴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어느 날 문득 생각에 잠기면 두려움에 몸서리친다.

 

 

 

 

 

 

 

 

6. 살면서 감정에 따라 반응한 대표적인 경우를 떠올려 보라. 결과가 어땠는가? 감정을 제어하고 이성을 선택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경우는 또 언제였는가?

 

나는 이혼을 하기 위해 소송을 걸었다. 하지만 이혼을 시작하려는 찰나에 가족들과 멀어지고,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감정에 취하게 되었다. 결국 나는 합리화를 하였고, 1년이라는 시간을 재결합을 하였다. 결국은 실패였다. 

 

아직도 나는 후회한다. 그때 소송을 끝까지 하고 1년을 더 살지 않았다면 우리 아이들의 시간과 나의 시간이 더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않았을까. 내 인생에서 이혼이라는 선택은 우리 아이들을 낳은 다음으로 잘한 일이다. 그렇게 잘한 일을 한 결정적인 이유는 그 사람이 불쌍해 보이는 오류에서도 벗어나고,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다.

 

요즘도 나는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나와 나의 관계에서 감정을 제어하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관계에서 이성적으로 나를 들여다보게 되고, 아이들에게도 감정적인 엄마가 아닌, 조금 더 이해해 줄 수 있는 엄마가 되었다. 이런 말도 있지 않는가 '같은 행동이지만 내 아이는 이해가 되지 않는데 남의 아이는 이해가 된다.' 우스운 말이지만 엄마라는 타이틀은 감정이 따라오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부터 조금은 이성 적여 지기로 하니, 우리 아이들과의 관계에서도 나 자신을 보는 시간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7. 부자와 가난한 자 중 어느 쪽이 두려움과 욕심이라는 감정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하는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부자라고 생각한다. 두려움을 욕심으로 치환했을 때, 발전이 있다고 생각한다. 즉, 그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유리하게  사용해야 한다. 반대로 가난한 자는 욕심을 두려움으로 치환한다. 욕심은 결국 더 많은 것을 갖고 싶게 하고 하고 싶게 한다 그리고 나의 발전을 일으킨다. 그리고 결국은 하나씩 이루어 내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나는 아이가 꼭 커서 하고 싶은 게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요즘은 아이들이 하고싶은게 너무 없다. 먹고 싶은 것도 별로 없다. 넘치게 살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다. 잃을 것이라는 두려움과, 없어질 거라는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더 나아가 내가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과 나에게 성취감을 느끼게 하려고 항상 노력한다. 문득 나는 어쩌면 이 '생쥐 레이스'와 같은 삶에 익숙해져버릴거 같은 두려움에 공포스럽다.  이 공포를 나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하여 더 나은삶에 대한욕심으로 치환한다. 결국에 욕심은 성취를 낳기 때문에 그리고 그 성취는 결국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삶을 살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8.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새앙쥐 레이스'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고 생각하는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부분의 사람은 모른다. 아마 그걸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다면 세상은 몇 프로의 부자가 이 세상의 거의 대부분의 부를 독차지하고 있지 않을 것이다.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에서

내가 꼭 부자아빠의 이야기를 우리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다면

 

 

<돈과 돈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교육>

 

"가난이나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근본적인 원인은 두려움과 무지다. 경제나 정부나 다른 부자들 때문이 아니야. 사람들이 함정에 빠지는 건 스스로 초래한 두려움과 무지 때문이다. 그러니 너희들은 학교에도 가고 대학에도 가렴. 함정에서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는지는 내가 가르쳐 줄 테니."

 

 

<감정을 이기고 이성적인 사고를 해야 하는 이유>

 

"감정에 굴하지 않고 참을 수만 있다면 즉각적인 반응을 지체하고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다. 그 부분이 중요하지. 우리는 늘 두려움과 욕망이라는 감정을 품고 산다. 그렇지만 중요한 건 그런 감정들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그리고 유용하게 사용하는 거야.감정이 사고를 지배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돼.

 

사람들은 대부분 두려움과 욕망이 자기를 불리하게 만들도록 내버려 둔다. 그게 바로 무지의 시작이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려움과 욕망이라는 감정에  휘말려 월급봉투와 임금인상, 그리고 안정적인 직장을 좇지. 그런 감정이 지배하는 사고가 자기를 어디로 몰고 갈지도 전혀 모르고 말이야. 그건 마치 당나귀가 코앞에 매달린 당근을 쫓아가는 것과 비슷하지. 당근을 손에 들고 있는 주인을 맹목적으로 쫓아가는 거야. 당나귀 주인은 그런 식으로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가지만 당나귀는 환상을 좇고 있는 것에 불과해. 다음날에도 그다음 날에도 당나귀는 새 당근만 받으면 끝이니까......"

 

 

 

<돈이 사람을 지배한다는 사실>

 

"돈을 위해 일하면서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너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믿는 것도 잔인한 일이다. 한밤중에 돈 걱정 때문에 화들짝 놀라 깨는 것처럼 끔찍한 삶이 어디 있겠니. 월급을 얼마나 많이 받는가에 따라 결정되는 삶은 삶이라고 할 수도 없다. 직장이 안정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과 같아.

 

 

그것은 잔인한 일이고, 나는 너희들만큼은 그런 함정들을 피할 수 있길 바란다. 나는 돈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지배하는지 봐 왔단다. 너희들은 그렇게 되지 말렴. 삶이 돈의 지배를 받아서는 안돼."

 

 

 

 

 

오늘도 책읽는 블루베리였습니다.

부족한 내용이지만 같이 공감이나 생각 나누는 댓글로

소통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

 

 

- 위의 내용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내용을 발췌하여 써내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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