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
책 읽는 블루베리 입니다.

육퇴 후 포스팅을 하다보니, 벌써 자정이 지나 하루가 지났습니다.
2월의 첫날 어떻게 보내셨을까요.
저는 오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 기념판'을 틈틈히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여
읽었습니다. 많이 읽지는 못하였지만 정말 푹 빠져서 읽었습니다.
오늘의 독서기록 시작해 보겠습니다.
책의 앞부분에선 반복해서 '부자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한다.
책을 펼쳐서 읽기 시작하면 '부자'라는 단어를 여러 방법으로 계속해서 이야기 해줍니다.
저는 계속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아 정말 이렇구나.'라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읽었습니다.
몇가지 내용을 책에서 가져와 소개해 보겠습니다.
"1993년에서 2010년 사이에 미국에서 발생한 국가 수입의 증분 가운데 50퍼센트 이상이 상위 1퍼센트 부자들에게 돌아갔다."
"2000년에서 2016년 사이 경제를 구한다는 명목하에 세계의 은행들은 계속 이자율을 낮추고 돈을 찍어 냈다.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세상을 구하고 있다고 우리가 믿어주길 바라지만, 실은 부자들이 스스로를 구하며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을 버스 아래로 밀어 넣고 있는 것이다."
이부분의 내용은 '돈'에 관련된 서적이나 공부를 조금 하셔야지 정확히 이해가 되실거 같습니다.
"오늘날 가장 큰 패배자는 돈을 위해 일하고 저축을 하는 사람들, 즉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이다."
이 부분은 저는 아무래도 부동산업에 종사하다보니, 투자의 성격에 관해 피부로 느끼고 공부하다보니 너무 공감이 갔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직설적으로 말하는 책은 속이 시원하면서도 뒷통수를 한대 맞은 듯한 내용이라 새롭습니다.
이렇게 세가지 내용을 책에서 인용을 해왔습니다. 부자를 부자가 아닌 사람들과 나누는 문장 하나하나가 저는 너무 똑바르고 이해가 안될수 없게 풀어 놓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책의 앞부분 몇장을 읽어가면서 흥미 진진하게 됩니다.
그렇게 계속 짬이 날때마다 책을 읽었습니다.
세금이란 무엇인지 알려준다.
부자들이 세금을 덜 내는 이유를 살펴보면 부자 아버지의 첫 번째 교훈이 여전히 반영되어 있다.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돈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누구든 세금 징수의 주요 대상이 된다.
"그 역시 진전한 부자들의 세금을 올리겠다는 말이 아니라 의사나 변호사, 연예인 같은 고소득자의 세금을 올리겠다는 얘기였다."
"세금은 적극적으로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벌을 주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상을 주는 제도라고 얘기했다."
저는 이부분을 읽는 내내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갔습니다. 아직 저는 부자가 아니기에 심지어는 부자가 되어가는 과정중에도 아직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소득자처럼 많은 세금을 내 본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주변에서 많은것을 느끼고 볼수 있습니다.
저의 본업인 중개업을 하다보면 소위 '투자자' 가 많습니다. 그 분들은 투자물건을 볼때 내가 지불해야할 세금부터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불해야할 세금만 생각하며, 세금으로 인한 득과실만 따집니다. 그리고 세금을 그만큼의 손해로 봅니다.
반대로 일반 투자자보다 조금더 경제적으로 풍족한 투자자를 본다면 그분들은 세금을 투자에 대한 득과실이 아닌 투자자체의 결과로 보는 특징이 있습니다. 중개사의 입장에서보면 후자가 결과입니다. 오히려 세금을 역이용하여 단면적이 아니라 복합적으로 보게 된다면 더많은 이익을 볼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단면적인 모습만 보는 일반투자자들은 많은 이익을 남기지 못하게 됩니다.
중개업을 하다보면 정부는 일반투자자들의 이러한 심리를 이용하여 시장의 균형을 유지하려 합니다. 보유기간의 조정에 대한 세금감면이라던가, 규제를 풀어준다던가 하여 투자자들의 심리를 뒤흔듭니다.결국에는 정부의 부동산시장을 역이용 하여 돈을 버는 사람들은 조금더 경제적으로 풍족한 투자자 이겠지요.
아직 많은 양의 책을 읽지 못하여 '부자아빠'가 말하는 '부자'가 얼마 만큼의 부자 인지는 모르겠습니다.그렇지만 저는 이부분이 제가 위에서 말한 부분을 어느정도 대변해 주지 않나 싶습니다.책의 내용입니다.
한 아버지는 기업이나 정부가 우리를 돌보고 우리의 필요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분은 늘 봉급 인상, 은퇴계획, 의료 혜택, 병가, 휴가 등 이런저런 보상에 신경을 쏟았다....(중략) 그분은 종종 이렇게 얘기 했다. "나는 정부를 위해 열심히 일했으므로 이런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다."
다른 아버지는 완전한 재정적 자립을 중시했다. 그분은 정부다 기업을 향한 '보상 심리'를 비판했고, 그것이 사람들을 나약하고 재정적으로 취약하게 만든다고 생각했다. 그분은 재정적 자립을 늘 강조했다.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문장입니다. 혹시나 노후에 보장을 정부에 기대고 있지 않은지, 내가 지금 어떤혜택을 덜받고 있지 않은지, 내가 낸 세금에 대하여 정부가 보상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이런생각을 하고 있어서 '난 역시나 부자가 아직 안되었구나'라는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쓰다보니 2시가 다 되어갑니다. 자기전에 책을 좀더 읽다가 자고 싶은데 시간이 많이 늦어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책을 읽기 시작한 이유중 하나인 책의 내용을 인용한 후
조금더 생각에 잠기며 마치겠습니다.
"내가 부자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너희들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하루도 블로그로 필사하며, 행복한 하루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 )

'오늘도 읽고 필사 또는 정리하고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개정판'/ 부자들은 돈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질문과 토론 1 (0) | 2023.02.17 |
---|
댓글